지판화는 기존의 판화기법 중 원판의 소재에 따라 목판화 ·동판화 ·석판화등으로 찍어내는데에 반해 원판의 소재가 종이로 원판을 제작 한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. 다른 판화 기법과는 달리 원판의 제작이 쉽기 때문에 누구나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용이하고, 특히 어린이들의 미술교육에 많이 활용됩니다. '내가 찍은 지판화'는 이러한 종이판화의 기법을 차용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나만의 지판화 작품을 제작해 볼 수 있는 교육프로그램입니다.

보통의 종이 판화를 제작 할 때에는 두꺼운 판지를 이용하여 판화를 찍어낼 때의 입체감을 나타내는 것이 주요 특징이지만, 마가미술관의 '내가 찍은 지판화' 교육프로그램에서는 골판지, 나뭇잎, 이면지 등 다양한 종이와 꾸미기 재료를 이용하여 여러 질감을 표현해 보고 여러가지의 내용물을 사용하여 나만의 개성있고 독창적인 지판화 작품을 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.

'내가 찍은 지판화' 교육 프로그램 방식은 내가 이리저리 오리고 자르고 붙여본 지판화 종이 위에  원판이 완성 되면 그 위에  롤러로 잉크를 바른 뒤 그 위에 종이 혹은 한지(얇을수록 잘 찍힌다)를 대고 골고루 문질러 찍어냅니다. 이렇게 완성된 나만의 지판화 작품은 다른 판화들에 비해 윤곽선의 형태가 부드럽고, 밑그림을 그릴 때나 그것을 오려붙여 원판을 만들 때 다양한 기교를 발휘할 수 있는 이점도 있습니다.

'내가 찍은 지판화'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종이의 여러 질감을 익혀보고, 판화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, 나만의 작품을 오리고 붙여봄으로써 독창성과 창의력을 쑥쑥! 향상 시킬 수 있습니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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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소요시간 : 1시간 30분

* 권장 연령 : 초등학교 고학년 ~ 성인

* 요금 : 10,000원